무문관 제30칙 즉심즉불(卽心卽佛) 마조 도일 선사에게 대매 스님이 물었다.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
마조 선사가 대답하였다. "마음이 곧 부처다."
전등록(傳燈錄) 마조전(馬祖傳)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어떤 스님이 마조 도일 선사에게 질문을 했다.
"화상은 어째서 즉심시불(卽心是佛)이라고 합니까?" 마조 선사가 말하였다.
"우는 아기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스님이 다시 말하였다.
"울음을 그친 뒤에는 어떻게 합니까?" 마조 선사가 대답하였다.
"비심비불(非心非佛)이니라." 스님이 다시 물었다.
"이 두 가지 이외의 사람이 오면 어떻게 합니까?" 마조 선사가 대답하였다.
"그에게는 '중생이 아니다(不是物)'라고 말하리라." 평창(評唱) 만약 곧바로 깨달을 수 있다면, 부처의 옷을 입고, 부처의 밥을 먹고, 부처의 말을 하고, 부처의 행동을 할 것이니 곧 부처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대매는 여러 사람들로 하여금 저울 눈금을 잘못 읽게 하였다. 어찌 알았겠는...